본문 바로가기
생각의 깊이를 더하는 도서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인생 후배들을 위한 추천책

by 혜윰플러스 2025. 4. 9.

정신과 의사이자 작가인 이근후의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는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닌, 진심이 담긴 삶의 철학서입니다. 노년의 삶은 물론, 중년과 청년에게도 깊은 통찰을 주는 이 책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세대에게 ‘어떻게 살아야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지혜로운 해답이 되어줍니다.

이근후의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싶다」 도서표지 사진 도서리뷰
이근후의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싶다」


      목 차


이근후 작가의  인생철학

이근후 작가는 1935년생으로, 90세를 넘긴 현재까지도 활발히 글을 쓰고 강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에서 정신과 교수로 재직하며 수많은 환자의 삶을 관찰하고, 자신 또한 암과 같은 병을 겪으면서 느낀 바를 책으로 풀어냈습니다.

 

그가 강조하는 것은 ‘노년에 접어든 삶도 얼마든지 의미 있고 즐거울 수 있다’는 확신입니다. “늙으면 서럽다”는 일반적인 사회적 인식을 깨고,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삶은 더욱 깊이 있고 자유로워진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그는 아침마다 운동을 하고, 하루하루를 계획하며, 새로운 배움에 도전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책 속에서도 그는 반복적으로 ‘재미’를 강조하는데, 이 재미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진심으로 즐기고 받아들이는 태도에서 비롯됩니다.

 

이근후 작가는 이런 말을 남깁니다. “지금까지의 인생이 준비였다면, 이제부터는 그 결실을 즐겨야 할 시간이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철학 아닐까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살아간다는 태도

책 제목처럼 이근후 작가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겠다”는 삶의 철학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재미’는 단순히 웃고 떠드는 즐거움이 아닙니다.

 

그는 말합니다. “힘들어도 그 순간에 재미는 있다. 문제는 내가 그것을 볼 줄 아는가이다.” 그가 말하는 재미는 일상의 작은 기쁨에서 시작됩니다. 꽃이 피는 것을 보고 미소 짓거나, 한 잔의 커피에서 위안을 느끼거나, 나이와 상관없이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는 것. 이런 사소한 ‘재미’들이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만드는 삶의 핵심입니다.

 

특히 이 책은 ‘노년’이라는 단어에 대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 줍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가능성’이 줄어든다고 느끼지만, 이근후 작가는 나이가 들수록 “자신만의 속도로 살 수 있다”며 오히려 노년이야말로 진정한 자아실현의 시기라고 강조합니다.

 

변화가 빠르고 경쟁이 치열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런 메시지는 큰 위로이자 새로운 삶의 기준이 됩니다. 재미는 결과가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방식이라는 그의 철학은 100세 시대를 위한 필수적인 삶의 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명언으로 되새기는 삶의 지혜

이 책에는 삶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는 짧고 강한 문장들이 가득합니다. 이근후 작가의 삶과 오랜 상담 경험이 녹아든 문장들은, 그 자체로 인생의 교훈이 됩니다. 특히 인생 후반을 준비하거나 살아가는 이들에게 필요한 마음가짐을 알려줍니다. 대표적인 문장을 몇 가지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지금 이 순간이 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다.”
  • “나이 먹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인생은 끝이 아니라 변화다.”  
  • “고통이 없는 인생은 없지만, 고통 속에서도 재미는 있다.”
  • “삶의 질은 외부 환경이 아니라 내 태도가 결정한다.”
  • 누구보다 자신과 잘 지내라. 나와 함께 평생을 살아야 하니까.”

이러한 문장들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 우리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합니다. 특히 나이 들면서 줄어드는 체력이나 사회적 역할에 위축된 이들에게 ‘존재 자체로 의미 있는 삶’을 강조하는 그의 글은 커다란 격려로 다가옵니다.

 

100세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단순한 건강이나 돈이 아닌, ‘삶을 긍정하는 태도’와 ‘재미를 찾는 능력’ 임을 이 책은 분명히 보여줍니다.

 

누구나 이 책을 통해 나이 들어가는 것이 두려움이 아닌 기대가 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는 단순히 노인을 위한 책이 아닙니다. 인생의 어느 시기에 있든, 삶에 지치고 의미를 잃은 순간에 이 책은 길잡이가 되어줍니다.


결론 : 후회 없는 삶을 위해 꼭 읽어야 할 책

삶을 다시 정비하고 싶은 분들, 더 의미 있고 후회 없는 인생을 살고 싶은 분들에게 이근후 작가의 이 책은 필수 도서입니다. 단순한 명언이나 조언을 넘어서, 삶에 대한 진심 어린 태도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책.

 

읽는 동안 내 삶을 돌아보게 되고, 다 읽고 나면 인생을 다시 설계하고 싶은 욕구가 생깁니다.  그 어떤 자기계발서보다 현실적이고, 그 어떤 명언집보다 따뜻한 이 책이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당신의 인생 나침반이 되어줄 책으로 추천합니다.